LG전자, 병원TV 이어 원격진료 솔루션 내놔

입력 2021-08-25 18:01   수정 2021-08-26 01:21

LG전자가 비대면 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진료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병원용 디스플레이 제품군(사진)에 솔루션을 더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이날 내놓은 솔루션은 입원·외래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병력, 입·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EMR), 병원정보시스템(HIS) 등 병원들이 자주 활용하는 플랫폼과도 연동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병원 밖에서도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원격진료 솔루션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지케어텍은 원격진료 솔루션으로 유명한 중견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중환자실 모니터링과 비대면 협진 등에 이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을 쓰고 있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70여 개 클리닉과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원격의료 솔루션과 병원용 디스플레이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방침이다. LG전자는 65, 55, 49, 43, 32, 24형 등 병원 내 필요한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병원용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최근엔 15.6형 화면에 터치가 가능한 입원실 병상용 개인 TV도 출시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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